대장 용종 꼭 제거해야 하나요?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의 일부가 마치 혹처럼 튀어나온 병변을 말합니다. 이러한 용종에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과 그렇지 않은 용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암으로 발전이 가능한 용종에는 "선종성 용종" 이 있고, 그 외 암과는 관련이 적은 염증성 용종, 증식성 용종, 과오종 등이 있습니다. 우선 이런 용종의 종류를 알기 위해서는 대장 내시경을 하면서 용종을 떼어서 조직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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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나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이라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크기가 작은 용종은 내시경 조직 검사로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며, 그보다 큰 용종이라면 시술을 통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금연 및 금주해주시고 식생활에서는 우선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고 붉은 살코기를 많이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보다는 삶거나 찌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신선한 채소 등을 통해 섬유질의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정기적인 운동을 통한 정상 체중 유지 또한 중요합니다.

본 포스팅은 대한장연구학회 홍지택 교수님(한림대학교 춘천 성심병원)께서 작성해주신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