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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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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질환이 없이, 복부 통증이나 복부 불편감이 주로 있으면서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증상들이 동반되는 증상들을 통틀어서 과민성 장증후군이라 합니다.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에 하나로 젊은이나 중년의 성인에서 주로 나타나고, 여자가 남자에 비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과민성 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함께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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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은 왜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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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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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위장관의 운동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장관은 주기적으로 수축하여 대변을 배출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러한 과정이 일부 환자에서는 과도한 경련성 수축으로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수축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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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내장의 과민성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들보다 장이 예민한 경우에는, 정상적인 수준의 장관 내 가스나 장관 운동만으로도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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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장내 미생물(microbiome)의 불균형도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며, 심한 감염성 장염을 앓고 난 후에 염증 자체가 좋아졌더라도 일종의 후유증의 형태로 과민성 장증후군에 해당하는 증상이 장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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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스트레스 및 불안 등의 심리적인 요인도 증상 발생 및 악화에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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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은 어떠한 검사를 통해 진단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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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은 장기간 반복되는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있으면서 배변 양상의 변화 등을 보이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질환들, 예를 들면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및 대장암, 만성 감염성 장염 등이 없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장 내시경 및 혈액검사, 대변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본 포스팅은 대한장연구학회 박재호 교수님(울산대학교병원)께서 작성해주신 내용입니다.